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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새 그런 생각을 한다.
나란 인간을 키워가는(?) 유지해가는 과정이 참 식물을 키우는 것 같다.
수분을 언제 어느 주기로 주는지,
어떤 음식을 어떤 시간에 공급해야 하는지
잠은 어떻게 자고 일어나야 하는지
고정된 패턴도 만들어줘야 하고
운동도 해줘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.
잠은 졸려서 자는 게 아니라 꼭 자야하는 것이다..
너무 많은 일을 주면 과부하도 오는 것이며
햇빛도 봐야 하고, 바람도 만나야 하고..
할 일이 많다.
그냥 일이나 가서 대충 먹고 앉아 있다가 머리 복잡하게 쓰면 그게 끝이라 생각했던 내가..
나를 돌보기로 한 이후로..
얼마나 나를 내버려뒀는지,,
그리고 챙기고자 한다면 얼마나 까다로운지 느껴가는 나날들..
언제쯤 편해질까 ㅎㅎ
그래도 돌보기를 시작하고 마음적으로는 여러모로 편해졌다. 몸이 좀 힘들뿐 ㅎㅎ
즐겁게 웃으며 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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